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동광초교.오라초교.신광초교 통학로' 선정
전신주들로 인해 통학에 불편을 초래하는 제주시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추진하는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총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국비지원을 통해 학교 통학로 등 무분별하게 난립된 전신주들의 지중화로 통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보행로 확보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광초등학교, 오라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3곳의 통학로다.
제주시는 지난 8월 학교 통학로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보행로에 전주시설이 있어 불편 및 위험을 초래해 정비가 시급한 노선을 선정해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이들 3개 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은 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해 총 1.86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우선 한국전력공사에서 가공선로의 지중화 작업을 시행하고, 이와 병행해 도로정비공사를 2024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한다.
제주시는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2025년까지 계획됨에 따라 미선정 노선에 대해 다시 공모를 신청하고, 신규 노선 발굴 등 지속적인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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