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희의 '행복한 미술'] (17)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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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의 '행복한 미술'] (17)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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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대포마을 E수다

대포마을을 다녀간 뒤로 내일이 기다려지는 밤을 보낸다.

딱히 돌보지 않은 그 길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다랗다. 다양한 풀과 나무들이 엉키어 자라 있어 앞을 잘 봐야 했지만, 시선은 왼쪽으로 펼쳐진 지삿개와 검은 현무암에 쏟아지며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로 간다. 수평선 끝자락에는 범섬이 자리 잡고 있다. 보름 뒤에는 제8코스 구간에 포함되어 올레꾼을 맞이할 곳이다.

맘을 온통 흔들어 놓은 대포포구의 시선 멈춤을 반복하다 보니 이윽고 상아색 건물이 보인다. 바닷가를 앞에 두고 적당한 크기의 공간이 있는데, 햇볕이 잘 들어와서 바람이 매서운 날에도 견딜만하다. 독특한 조형성의 건축물은 등대를 닮아있다.

성량이 풍부하고 기운찬 목소리와 건강한 풍채가 느껴지는 고두산 대포마을회장은 전시를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확인한다.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믿음을 보탠다. 마을에서 할 일들을 미루지 않고 보존하고 가치를 만들었으며, 『마을발전계획서』도 발행했다. 곁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고복순 사무장이 있다. 따뜻한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가 깊다. 20년이 넘는 기간 대포마을의 사무장으로 모든 일을 챙긴다. 전시장소가 유휴공간이 되어서 공간 이력을 잘 아는 분을 만난 후부터 전시를 준비하는 내내 마을주민 고종수 씨도 함께였다. 자신 일보다 마을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이 우선이다.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마을을 향한 봉사와 열정이 크다.

전시 포스터 - 대포마을 ‘코짓개’해안 & 시비<대포해안에서>
전시 포스터 - 대포마을 ‘코짓개’해안 & 시비<대포해안에서>

고두산 대포마을회장은 “서귀포시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고, 시민들도 이바지하려는 점에서 대포마을 상황과 잘 맞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서 ‘서귀포시’와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 신승훈 도시문화기획자, 한정희 마을큐레이터에게 감사하고 고생했다.”라고 강조한다.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를 기획하면서 밥을 짓는 달콤함에 빠져들었다. 그동안 화이트큐브와 전문예술가들의 곁에만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야 마을과 함께하는 기획의 매력에 빠졌다.

매우 적은 예산에 맞춰야 했던 상황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의 도움을 받아 수월해졌고, 매우 짧은 준비기간은 대포마을을 애정하도록 만들었다. 만만했던 기획은 한 번도 없었지만, 그간 쌓아온 경험은 큰 도움이 되었고, 최고의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 노지 문화 전시

서귀포시문화도시조성사업 [마을별·문화권별 문화계획 수립] 사업 중에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대포마을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로 시작하였다.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이다. 협력은 ‘(사)삼무서회’와 ‘(사)제주올레’이다.

전시의 구성으로는 전경 초소 앞에 ‘김순이 시인’의 <대포해안에서> 시비가 있다. 시비의 경계선 아래로 펼쳐진 해안의 풍경은 제주다움의 매력이 가득하다. 지금은 사라진 옛 포구의 천연방파제 역할을 했던 ‘코짓개’ 해안도 노지전시가 되었다.

강경훈, <대포노지도솔향> (현장휘호)
강경훈, <대포노지도솔향> (현장휘호)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 기간에 맞추어 개최한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26일 동안 중문단지축구장 인근 구) 전경초소에서 진행한다. 10월 22일에는 개막식을 진행했으며, 마을의 주민이자 ‘강경훈 서예가’의 <대포노지 도솔향> 작품을 현장 휘호로 완성한 후 전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2021년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탐험대’ - ‘제주엥기리다’팀(이보숙, 배정미, 황안나, 전미은, 조아라)의 대포마을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그림 및 이야기 18점이 있다.

수채와 펜 드로잉으로 <대포마을 본향당/큰솔동산/선궷내, 대포포구, 대포포구의 도대불/개바위/법화사주춧돌, 대포연대, 대포 주상절리 공원의 황근, 지삿개 주상절리, 대포마을 회관과 폭낭, 대포마을 해녀 이야기, 대포마을 약천사와 도욕샘>을 표현한 작품이다.

대포마을 그림 이야기 - <본향당>
대포마을 그림 이야기 - <본향당>

또 다른 내용은 사진과 글이 있는 ‘대포십경’(大浦十景)이다. 대포십경은 후학 양성에 공이 많은 ‘우포 김종훈’(1877~1949)이 처음 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여 년 전부터 대포의 경치가 좋은 곳을 정리한 것이다. 십경은 우포 김종훈이 명명하고, ‘주암 김오진’(대포마을의 주민이자 Ph. D.)이 설명글을 정리했다. 최근의 풍광을 담기 위한 사진은 ‘광제’ 씨가 촬영했다.

전시장소인 구) 전투경찰대 초소는 1960년대부터 제주의 해안 경비를 위해 가림막 정도를 설치하여 야간에 보초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1982~1983년 무렵부터 지하 벙커로 운영하면서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는데, 2000년도에는 현재의 모습과 같은 전투경찰대 초소 건축이 완공되었다. 이때 열상감시장비(TOD)도 함께 운영되었다. TOD로 인해 올해 10월 6일 공식적인 업무를 종료했다.

대포십경 - <제9경 남포귀범>
대포십경 - <제9경 남포귀범>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는 마을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완성하는 문화거버넌스를 실현했다. 대포마을의 문화는 스토리텔링으로 연계되고, ‘코짓개 아트로드’를 조성하는 등 대포마을 ‘노지문화’로 투영한 것이다. ‘문화도시 서귀포’의 비전인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문화와 문화생태 도시]가 잘 그려졌다.

◇ 노지, 거점, 105개 마을

마을의 역사, 유적, 유물, 고문서와 서책, 생활사, 삶과 생업, 의식주, 풍습, 신앙, 설화, 민요, 지명, 마을의 특징적 장소, 마을 사람들 이야기, 자연경관 등 그 모든 것이 ‘문화’이다.

이번 전시는 대포 해안의 ‘코짓개 경관’, 대포마을의 주요 ‘유적’, ‘문화재’, ‘장소’를 향유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간’과 ‘예술인’의 제약을 벗어났다.

야외 전시 환경을 유지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전시대를 제작했다.

전문예술인이 없어도 가능했는데, 마을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술을 어려워하는 대중에게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이점은 대포마을의 제2회 전시회에서 더욱 활발한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민 참여는 중요한 부분으로 문화와 예술을 타자로 이해하는 시간에서, 자신의 것으로서 단축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부분이 좋은 지점으로 연결될 것이다.

전시가 시작되고, 주민, 관람객, 올레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매일 100명 이상 방문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잘 몰랐던 대포마을을 알게 되었는데, 앞서 지나온 곳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의미 있다는 평가와 전시의 내용을 보고 직접 방문할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대포마을’이 맺은 결실의 주요 배경을 살펴봤다.

마을은 센터를 통해 문화에 대한 인지와 실천적 노력으로 ‘대포마을회 정관’에 문화 내용을 추가하였다. <제6장 마을발전 및 문화유산 보전과 육성>으로 ‘제26조 마을유산 보존·유지·활용, 제27조 마을 문화경관 보존, 제28조 마을 공동체 자산의 문화적 활용’이다. 이 과정을 통해 마을의 모든 것을 새롭게 소중하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와 마을의 결속력 높은 믿음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단기간의 소통이 아니라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꾸준하게 이어왔다. 마을과 센터가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실행에 옮겼다.

또한, 추진력이 뒷받침되어 전시 작품 속에 표현된 유적, 문화재, 장소를 정비하고 보존한 것이다. 보이지 않았던 과정과 시간까지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로 담겼다.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 마을의 소중한 문화를 보존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구) 전경초소를 발견한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초소 인근에는 조선시대 군사시설 ‘대포연대’가 있으며, 고려시대 대포항의 법화사 ‘주춧돌’, 대포항 ‘도대불’, ‘해녀당’, ‘어부당’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으로 대포해안의 문화벨트가 될 장소이다.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
대포마을 노지문화 전시회

센터는 ‘거점마을’에 의미를 부여한다. 사업에서 분배하는 것은 균형발전의 장점도 있겠지만, 일회성에 그치고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센터는 거점마을에 집중하고 연속성을 갖는 것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

대포마을은 거점마을이 되어 노지문화전시회의 연속성을 갖게 된다. 이제 뼈대를 잡았으니 살을 붙일 재료를 잘 키워야 한다.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레시피가 잘 못 되었거나 조리 과정에서 부족함이 있었다면, 맛있는 요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대포마을 노지문화 기획은 신선한 재료가 있었고, 새로운 레시피를 살짝 가미하여 아이덴티티 강렬한 노포 맛집이 되었다고 본다.

전시를 계기로 센터와 마을은 공식적으로 ‘문화협약’을 맺고 체계를 갖추게 된 점도 큰 성과이다. 향후, 대포마을에서 펼쳐질 다양한 노지문화가 벌써 기대된다. 규모가 작은 전시로 시작했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제주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하여 마을과 센터의 ‘민관협력’이 잘 실현되었다. 대포마을 성공사례의 홀씨가 105개 마을로 번져서 함께 꽃을 피우길 소망하고, 제주 섬 전체가 문화의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

◇ 큰갯마을 대포, 문화의 주춧돌을 위한 ‘초소’

대포의 옛 이름은 ‘큰개’이다. ‘큰개’라는 지명은 주변의 다른 포구와 비교하여 큰 포구라는 것을 내포한다. 포구 가까운 곳의 물은 ‘큰갯물’이라 하였는데, 한자 표기로 ‘대포’(大浦)라고 표기해 왔다. 따라서 대포마을의 이름과 역사는 ‘큰개(大浦)포구’와 깊은 관련이 있다. 큰개의 상징성은 지역 주민들의 공간 인식에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여 마을의 이름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큰개’(大浦)라는 지명도 주변의 다른 포구보다 ‘규모가 큰 포구’라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서 ‘여타 포구와는 기능적으로 위상이 다른 포구’ 또는 ‘큰 인물들이 빈번히 출입했던 위대한 포구’라는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문화도시 서귀포’와 ‘대포마을’이 함께하는 이번 노지 전시를 통해서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장은 “105개 마을 중에서도 문화도시 서귀포 거점 마을은 노지문화의 문화적 가치 및 경관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융합해서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서귀포의 미래를 창조하는 마을입니다.”라고 사업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대포마을과의 계획에 관하여는 “대정권역 예래중문권에 위치한 대포마을은 그동안 중문동에 가려져 마을의 다양한 노지문화가 빛을 보지 못하고 가려져 있었습니다. 대포마을회는 그동안 마을의 다양한 문화를 발굴하고 있었고, 2021년 문화도시 서귀포 거점마을로서 서귀포시 문화도시 센터와 문화협약을 통해서 명년까지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전략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 기간 그리고 10년 후 혹은 20년 후 마을의 미래상을 함께할 수 있는 주민과 기획자들이 마을 멘토의 자문과 연구를 통해서 마을의 노지문화를 주민 스스로 발굴, 보존, 재생해 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전시를 개최한 장소는 제주의 해안 경비를 책임지는 전투경찰대의 초소였다. 이곳은 지난 10월 6일 이후 폐관되어 유휴공간이 되었다.

그동안 초소에서 근무한 군인들과 대포마을은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태풍 피해 복구와 마을 봉사 등 병력을 동원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위문 공연과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대포마을과 초소는 60년간의 인연 속에서 삶으로 함께 온 것이다.

전시장소 – 구) 전투경찰대 초소 (대포마을/중문단지축구장)
전시장소 – 구) 전투경찰대 초소 (대포마을/중문단지축구장)

고두산 대포마을회장은 구) 전경초소 활용 계획을 밝혔다. “제1회 대포마을노지문화전시회를 시작으로 대포마을의 문화·역사·예술이 더욱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전시장소의 주변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역사유적과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향후, 대포마을을 많은 분에게 알리고 후손들에게 전해주도록 ‘구) 전경초소’를 활용하여 ‘역사문화박물관’의 개관을 희망합니다.”

2018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작전 수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외하고, 유휴 국방·군사시설을 정리·개선해왔다. 국민 불편 해소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이들 시설을 철거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군부대가 떠난 유휴 시설과 용지를 매각 또는 개발을 승인한 사례도 있다. 주로 복지단지, 테마파크 등 공공개발로 이용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2018년도에 발표한 ‘인왕산’의 완전 개방은 큰 이슈가 되었다. 1968년 이후 50년 만에 일반인 출입이 가능해졌다. 당시에는 “이번 조치에 따라 인왕산 등산로 상에 설치돼 있는 경계초소와 유휴시설 등 불필요한 경비시설을 과감히 없앨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인왕산에 설치한 경찰초소(인왕CP)는 철거 예정이었지만, 2020년 11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종로구의 주관하에 ‘인왕산초소책방’과 ‘숲속쉼터’로 주민에게 되돌아왔다.

우선, 인왕산 초소 책방이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1·21사태’를 환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주민, 인왕산 등산객, 책방에 와서 여유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늘어났으며 모두의 만족을 끌어올렸다.

문화가 융성하려면 최소 몇십 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소멸하는데 한순간이 된다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다.

대포마을에서는 구) 전경초소 건축물이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대포마을과 함께 문화의 토대에서 새로운 역사로 이어가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2022년도에 개최하게 될 ‘제2회 대포마을노지문화전시회’는 구) 전경초소의 내부까지 활용하여 더욱 풍성한 노지 문화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포마을에는 볼거리, 체험, 먹거리가 풍성하다.

신들의 궁전이라고 부르는 ‘중문대포주상절리’와 피톤치드가 가득하고 수많은 수종이 있는 ‘자연휴양림’, 동양 최대 대웅전이 있는 ‘약천사’와 ‘민속 신앙’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대포포구’는 ‘법화사’뿐만 아니라 ‘존자암’의 관문 역할과 제주도 불교의 전래와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항구였다.

태평양의 바닷바람이 키워낸 ‘대포귤’은 전국에서 인정받아 명성이 자자하다. 자연풍광이 뛰어나고 풍류가 있는 마을에는 다량의 ‘호적 중초’를 비롯한 ‘고문서’를 보존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포마을에 있는 구) 전경초소가 주민들에게 돌아온다면, 마을 공동체의 중심에서 주민들을 더욱더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이곳을 활용하여 대포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꽃피울 수 있다면 제주 문화유산의 풍미가 깊어질 것으로 본다. (한정희 예술감독)

<참고문헌>

『큰갯마을』, 대포마을회 편집·발행, 2001, 경신인쇄사

『마을발전계획서』, 대포마을회 발행, 2021

한정희의 '행복한 미술' 코너는?...

한정희 디렉터 ⓒ헤드라인제주
한정희 디렉터 ⓒ헤드라인제주

한정희의 '행복한 미술'은 다양한 기관의 전시 · 기획자 · 작품 · 작가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지위를 향상하면서 미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연재합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는 것처럼,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미술이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연재를 읽고 작품을 감상하는 계기 마련과 미술을 통해서 개인의 행복한 일상을 마주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정희 아트 디렉터가 총괄 기획한 전시로는, 2021 대포마을노지문화전시회, 2020아트페스타in제주(5th), 2019 제주국제평화센터 ‘평화의 꿈’ 및 'DMZ 평화 생명의 땅', 2018 제주해짓골아트페어, ICC JEJU 제주2015쇼케이스 '아트&아시아', 2015 서귀포예술의전당전시실개관기획전 '서귀포에 살다', 2015/2016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마련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기획, 언론 기고, 미술 연구조사, 미술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정희 예술 감독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과 졸업

예문사 「학예사를 위한 소통하는 박물관」 공저

제8기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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