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니버설발레단 공연 '지젤' 대형스크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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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유니버설발레단 공연 '지젤' 대형스크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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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발레 '지젤'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인 발레 '지젤'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서울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 작품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지젤은 19세기 프랑스 시인이자 작가, 예술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의 작품으로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도 세계 발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빼어난 미모의 시골 처녀 ‘지젤’은 평민으로 가장한 ‘알브레히트’ 왕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는 내용으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 죽음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에는 황혜민, 알브레히트 엄재용,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극장 370석을 개방하고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관람권(무료)을 배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관람하기 어려운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12월달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젤 공연 영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전화 064-760-3341)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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