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은 28일 오후 전 국.소장과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11월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가오는 겨울철,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저소득층,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서귀포인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처음 시행하고 있는 고품질 고당도 감굴가격보장제와 관련해 입점농가들에게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신청접수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인식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시장은 "11월에는 하영올레 걷기,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칠십리축제 등 각종 문화예술·체육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지침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혼선이 예상되는 바, 사전 구분예방접종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위드코로나 전환시기를 맞아 어르신 등 디지털소외계층을 위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차고지 증명제, 공영주차장 유료화 사업 등 좀 더 철저하고 세밀한 홍보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 하고, 한 순간의 방심으로 수십 년간의 산림자원이 소실될 수 있는 만큼 가을철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