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노태우 국가장 결정 즉각 철회하라"
상태바
진보당 제주도당 "노태우 국가장 결정 즉각 철회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정부가 고(故)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28일 성명을 내고 "국가장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그는 12.12군사쿠데타, 5.18광주민중항쟁 무력진압으로 법원으로부터 17년형을 선고받았던 범죄자"라며 "그런 노태우에게 국가장을 치르겠다는 문재인정부의 역사인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노태우 정권 시절 하루 3명꼴로 해고당하며 탄압을 받으면서도 노동3권 쟁취를 위해 헌신했던 것으로, 노태우가 한 일은 임금억제와 폭력진압"이라며 "당연히 내야 할 추징금을 15년이나 지나서 납부한 것도 정녕 공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국가장 결정 취소를 거듭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