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변영종)는 2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토닥토닥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토닥토닥 응원 캠페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채무 상환을 해 나가고 있는 농어업인 중 분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생필품과 응원 메세지를 전달하고 일손 지원을 요청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촌 일손 돕기에도 나서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5명의 농어업인을 선정해 방역물품과 방한·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센터는 사업 회생과 재기 가능성이 있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업 재기지원 신용보증'은 자연재해 등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에게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농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현재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신보 구상채무자로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원된다. 

농신보는 최근 보증 가능 대상자의 신용등급을 일부 하향 조정하고, 개인에 대한 연대보증인 제도를 폐지하는 등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변영종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농신보로서 농어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