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086명...10월 200명 넘어서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하루동안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7일에는 오후 5시 기준 4명(제주 #3083~3086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86명으로 늘었다. 10월 들어서는 202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45명)는 일 평균 6.43명이다.
이날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3083~3085번) △1명은 타 지역 방문객(3086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 결과 3083번 확진자는 서울시 영등폭구 확진자, 3084번 확진자는 전북 군산시 확진자, 3085번 확진자는 경남 양산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3086번 확진자는 대구시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62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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