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 제주 소아암 어린이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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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박물관, 제주 소아암 어린이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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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27일 제주 지역의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4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본태박물관은 매년 10월 서울과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본태아카데미를 통한 자선바자회와 공연을 진행,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지역 소아암어린이를 위해 8년째 제주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3억2000만원이 넘는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선바자회 또한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열리지 못해 성금 기탁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서울, 제주 아카데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십시일반 해 작년과 동일한 규모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서울 아카데미 차하연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우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 아카데미 곽경희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제주 도민들이 더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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