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이어온 사랑...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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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이어온 사랑...제주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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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수의전달이 28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는 27일 하니관광호텔에서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사랑의 수의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28명의 어른신 들 중 대표 두분을 모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의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26분의 어르신들에게는 각 읍면동 부녀회장과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수의를 전달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소중한 정성으로 수의를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 공경과 효도 정신을 실천하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에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수의전달'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가 헌옷 모으기 사업과 제주시 새마을알뜰매장 운영 등을 추진해 만들어진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총 680명의 어르신께 수의를 전달하며 노인 공경과 효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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