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농산물의 비대면 소비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지 유통방식이 대면 거래에서 비대면 거래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 농산물 통합브랜드 홍보 및 겨울철 대표품목인 월동채소류·감귤 등 품질이 우수한 제주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에 따라 통합브랜드를 통한 조직·규모화를 진행했다. 현재 통합마케팅조직 2개소(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를 육성하고 있다.
제주도는 통합마케팅조직 2개소를 대상으로 2억 3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라이브커머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홈쇼핑 등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비대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구매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농가는 수익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제주 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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