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지구 반대편 '몰도바공화국'에 최신 정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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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지구 반대편 '몰도바공화국'에 최신 정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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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최신 정보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동유럽 국가 몰도바공화국에 전수된다.

제주교육청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몰도바공화국 교사 51명 대상으로 '정보화 발전과정 온라인 원격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신 ICT 기술을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와 노션 활용 △코딩체험 △구글AppScript △파이썬(코랩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등을 17차시로 구성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원격연수에 앞서 연수과정과 연계된 콘텐츠 10차시를  지난 18일부터 유튜브에 사전 제공,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몰도바공화국의 정보교육 선진화를 위해 컴퓨터 200대, 실습기자재 65세트 등 인프라를 지원했으며, 학생용 KF94 마스크 2만장도 지원해 코비드19 팬데믹 극복에도 협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초청 및 방문이 어려워져 원격연수로 진행하고 있으나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연수인원 확대, 인프라 지원 확대 등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양국 간 교류․협력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년에는 꼭 제주로 초청해 연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몰도바공화국과 교육정보화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원 정보화 연수 및 교육 정보화 인프라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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