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산악인 '오희준 기념' 명예도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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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산악인 '오희준 기념' 명예도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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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오희준로 안내표지석 설치
오희준 명예도로 안내 표지석. ⓒ헤드라인제주
오희준 명예도로 안내 표지석. ⓒ헤드라인제주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의 업적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명예도로가 생겼다.

서귀포시는 오희준로 명예도로명 구간에 명예도로 안내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24일 전했다.

산악인 오희준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세계 최고봉 10좌 등정 등 세계 등반 역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불의의 사고로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귀포시는 그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얼을 기리기 위해 2020년 7월 20일 명예도로를 지정했다.

명예도로 구간은 토평동 865-2(비석거리)에서 상효동 산108-4(남서교앞)까지 7.8km이며, 표지석은 오희준로의 시작점인 비석거리와 종점 구간인 남서교 앞 인근 지점에 2곳에 설치됐다. 표지석에는 오희준의 출생, 업적, 상훈 등 내용이 담겼다.

사용기간은 명예도로명 부여일인 2020년 7월 20일부터 2025년 7월 19일까지 5년이고, 만료일 1개월 전에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희준로에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오희준의 업적을 대내외 알리고 지역주민과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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