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정.성산읍 도시재생센터, 지역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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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대정.성산읍 도시재생센터, 지역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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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는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22일 동.서부 권역 도시재생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귀포시 동.서 지역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두 지역이 주민교류 활성화와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교류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성산읍.대정읍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교류 활성화 △성산읍.대정읍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및 공동개발 △성산읍.대정읍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문화교류 활성화 △기타 상호협의에 의해 지속적 협력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정읍은 2019년부터 내년까지 총 142억원을 투입해 '신영물 스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읍은 현재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하며 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경문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과 조근배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대정과 성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가 공존하는 문화자원의 보고"라며 "서귀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교류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견인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상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대정은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들이 하나가 돼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마을주민분들과 함께 대정의 경험을 참고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이 끝나고 성산읍 주민들은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이끄는 '알뜨르 평화의 길'을 답사하고, 마을특화 상품인 '식게반 도시락'을 시식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과를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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