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종료...해양쓰레기 81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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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활동 종료...해양쓰레기 815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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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3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는 서류전형과 체력시험을 거쳐 총 73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환경지킴이들은 서귀포시 전 해안변(225㎞)에 배치돼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해양환경모니터링의 업무를 수행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 총 9억 7000만원을 투입해 7개월간 약 81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027톤을 수거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나, 이는 올해 태풍에 따른 쓰레기 유입과 시설물 파손등의 피해가 적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기 때문인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말까지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과 공공근로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 바다환경지킴이 사업 예산에 17억원을 확보해 올해보다 23명을 추가로 선발, 총 96명의 바다환경지킴이를 지역내 해안선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깨끗한 청정 제주 바다의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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