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의원 "반려동물 등록 강화해 유기.유실 최소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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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의원 "반려동물 등록 강화해 유기.유실 최소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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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의원. ⓒ헤드라인제주
김용범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은 21일 실시된 제399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관리중인 유기동물 중 안락사 비율은 45%에 달하고 있으며, 입양비율은 10%, 주인반환 비율은 5.6%다. 나머지 19% 가량은 자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 추세 속에 유기동물로 인한 공공 안전 우려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동물보호센터가 열악한 시설 운영과 무분별한 안락사 등 보호 중인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학대․불법행위 의혹도 전국적으로 지속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동물을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입양률이나 주인에게 반환되는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며 "반려동물 등록제를 활용할 경우 유기․유실된 동물의 소유주를 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동물 등록률을 높이도록 노력해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행정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처리방식 다양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존 퇴․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에서도 선제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제주도 역시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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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푸들 2021-10-26 20:37:07 | 118.***.***.5
등록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세요!
페오펫에서 동물등록하면 절차도 간편하니까 이런 온라인 등록이 널리 좀 알려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