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성마을.계명마을 급수체계 전환...수돗물 안정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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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성마을.계명마을 급수체계 전환...수돗물 안정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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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동(洞)지역 유수율 제고사업이 추진한 결과, 급수 불안정 문제가 크게 해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수율 제고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지역인 용담2동 월성마을과 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한 외도동 계명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 마을은 주변 지역에서 물을 다량으로 이용할 경우 수압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급수체계 전환이 이뤄졌다.

용담2동 월성마을의 경우 과거 노형에 위치한 월산과 오라정수장 공급으로 혼재된 형태였으나, 지난 7월 월산정수장 공급구역에서 완전 분리해 오라정수장 민오름 배수지 공급구역으로 전환함으로써 주야간 수압편차 해소 및 수압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동 계명마을의 경우 지난 10월 노형에 위치한 월산배수지와 외도배수지 혼제 공급으로 외도 택지개발지구 내 대수용가(부영1, 2차 아파트) 공급패턴 영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외도배수지 공급구역으로 별도 블록을 구축했다. 

이 결과 해당지역 수압편차 해소 및 임계점 정상수압(2.0~2.5k)이 유지돼 급수 불편 문제가 해결됐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제주시 동(洞)지역 유수율제고사업을 통해 2026년유수율을 7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면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함께 수돗물 사용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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