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사우나.체육관發 잇따라
상태바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사우나.체육관發 잇따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확진자 3041명...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21명째'

제주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크게 줄었으나, 대중목욕탕과 실내 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에는 오후 5시 기준 6명(제주 #3036~304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41명으로 늘었다. 10월 들어서는 157명째 발생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42명)는 일 평균 6.0명으로 낮아졌다.

이날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4명(3036, 3038, 3040, 304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3039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3037번)은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로,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확진자 중 3명(3036, 3040, 3041번)은 제주시 삼도1동 동명목욕탕 여탕에서 발생한 ‘제주시 사우나 4’ 관련이고, 1명(3038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1명(2977, 2980, 2981, 2985, 2986, 2987, 2989, 2993, 2994, 2995, 2997, 2999, 3000, 3012, 3014, 3015, 3017, 3018, 3033, 3034, 3038번)으로 늘었다.

'제주시 사우나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이날까지 9명(3021, 3022, 3023, 3027, 3028, 3035, 3036, 3040, 3041번)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72명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