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19일 제주농협 본부에서 곶자왈 보전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곶자왈 보전 사업 공동 전개 △제주 농촌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동참 △협력사업의 성과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유대 강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농협제주지역본부는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금 1000만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함으로써, 상호 협력 이행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 기금은 새로운 10년(2021~2030) 비전으로 내건 재단의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 도민 속으로 - 2021 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의 여정에 적극 협력을 약속한 의미다.
이 캠페인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기금 기탁.곶자왈 워킹 챌린지 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승표 본부장은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개발의 위협으로 지키고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온 재단의 활동에 성원을 보낸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제주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농업 발전과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의 숨골 역할을 하고 있는 곶자왈 보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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