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비대면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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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비대면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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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세부종목 구성...촬영 후 업로드해 참가
순위없는 챌린지...기준 통과 시 상품권 증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저하된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더 뛰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플랫폼(앱과 웹)에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종목 구성은 기존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진행되었던 종목을 위주로 편성된 △스포츠클럽종목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넷볼, 킨볼, 탁구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한 체력종목 버피텐, 플랭크, 푸시업, 크로스홉으로 구성됐다.

또 △우리의 전통을 살려가는 민속놀이 종목 양발제기차기, 투호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뉴스포츠 종목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가상현실스포츠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가상현실스포츠 종목 농구, 버블팝 등도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는 다르게 각 종목에 따른 개인전과 단체전 세부 종목까지 더하면 40개의 세부 종목으로 구성됐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학생 1명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각각 1종목씩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모든 종목에 순위가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적 순위로 지정되어 시상을 했던 방법과는 다른, 종목별 일정 기준(횟수, 시간)을 통과하면 인증되는 방식이다. 경쟁이 아닌 학생 개인의 체력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종목별(학교 급별, 남·녀별) 통과 기준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종목별 협회 등의 자문을 받아 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종목을 촬영한 영상을 앱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 급별, 남·여별 최고 순위 10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추가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며 플랫폼은 웹과 앱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웹은 해당(http://spo.so/2021jeju) 사이트에 접속하여 자신이 참여한 종목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며,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학교스포츠 GG' 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전 기간 동안 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를 통해 자신의 향상된 기량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 순위 지정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중심 체육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앱(웹)을 통한 영상 제출, 여러 번의 도전 기회 제공 등의 상황들이 새로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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