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 활용 래시피 개발-상품 판매 등 협력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기업과 힘을 합친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라산그룹, ㈜오뚜기, (사)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라산그룹은 R&D팀을 활용한 뿔소라 레시피 개발과 상품 판매 및 메뉴 개발, ㈜오뚜기는 제품 생산과 유통, 해녀협회는 제주해녀의 브랜드 제공과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 해녀협회는 "제주해녀가 채취한 뿔소라의 상품 개발지원을 통해 뿔소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성 있는 상품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약이 제주 뿔소라 소비 촉진과 해녀 소득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산그룹은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신이 내린 닭 △오태식해바라기치킨 △대한식당 △계난리 △냠냠숯불두마리치킨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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