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도1동 사우나 코로나19 노출...긴급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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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도1동 사우나 코로나19 노출...긴급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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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내 목욕탕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목욕탕 1곳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1명이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동선 정보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안심코드와 수기명부에 기록된 출입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을 공개했다.

공개된 노출 일시는 △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1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5일 오전 10시~오후 2시이다.

목욕장업은 업종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자연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환경 속에 오랜 시간 체류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도가 높아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날짜와 시간에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들어 유흥주점 4곳, 목욕장업 4곳, 일반음식점 1곳 등 9곳의 동선을 공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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