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창립 14주년 기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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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창립 14주년 기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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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 창립 14주년 기념대회가 1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제주시가 지원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해 참석인원을 40여 명으로 제한하고 엄격한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개최됐다.

기념대회 당일 진행하던 도내 4·3유적지 순례는 8개 지회별로 순례 일자를 분산해 11월 중에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유족들을 격려했다. 안 시장은  "21년 만에 4·3특별법이 전부개정되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 만큼, 제주4·3유족회와 함께 4·3의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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