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갈비밥 김형준 대표,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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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갈비밥 김형준 대표,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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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 13일 월정리갈비밥 김형준 대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제주 21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제주에서 최연소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고액 후원자인 그린아이서포터즈 1호에 가입한 후,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재능계발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5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인재양성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월정리 갈비밥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오늘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저는 고객들 덕분에 번 돈으로 아동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나눔의지를 밝혔다. 

이번 그린노블 가입식에는 김형준 대표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아동들이 영상 편지를 보내 감사함과 축하를 전했다. 

체육 장학생 아동 한명은 "초록우산을 통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뻤다"며 "후원자님 덕분에 부정적이기만 했던 내가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다. 후원금을 주신 후원자님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다니 너무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입식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의 아내 김미리씨는 "우리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 같아,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을 일시로 후원하거나 5년 이내에 분할해 후원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제주 1호 회원이 탄생한 이후 4년 만에 21번째 회원을 맞이하게 됐다. 제주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은 전국에서 서울, 부산, 경기, 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인구수 대비로는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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