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자에 표창장 전달
상태바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자에 표창장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이 14일 서귀포축협 동홍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오승현 팀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서귀포경찰서>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은 14일 서귀포축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대면편취) 범인을 검거한 오승현 팀장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 ㄱ씨(51)는 지난 13일 피해자 ㄴ씨(38)를 상대로 검찰수사관을 사칭하며 ㄴ씨 명의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됐다고 속인 뒤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

이후 ㄱ씨는 서귀포축협 동홍지점을 방문해 고액의 현금을 ATM기를 통해 송금하려고 시도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오승현 팀장이 보이스피싱범임을 직감, 즉시 신병을 확보한 후 112로 신고했다.
 
또한, 오 팀장은 지난 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ATM기로 500만원을 송금하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경찰관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이력이 있다.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은 "오승현씨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우선인데, 일선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축협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