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행복주택 '마음에온', 입주 신청자 크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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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행복주택 '마음에온', 입주 신청자 크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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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 행복주택, 144세대 모집에 1527세대 신청...10.6대 1 경쟁률
제주 건입동 지역에 건설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행복주택 '마음에온' 건입 조감도.ⓒ헤드라인제주 특별취재팀
제주 건입동 지역에 건설되는 제주도개발공사의 행복주택 '마음에온' 건입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특별취재팀

지방공기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144세대 규모로 건설 중인 신축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건입(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신청자들이 대거 몰렸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144세대 모집에 1527세대가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에온 건입동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현장접수 방식을 최소화 하고, 비대면 등기(우편) 접수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에 한해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방식으로 이틀간 현장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신혼부부 대상 58호(전용면적 36.79㎡) 모집에는 143세대, 청년 대상 46호(전용면적 17.55㎡)에는 933세대, 주거급여 대상 25호(전용면적 30.03㎡)에는 308세대, 고령자 대상 15호(전용면적 30.03㎡)에는 143세대 등 총 1527세대가 신청 접수했다. 

청년계층의 경우 가장 높은 2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에서는 이번에 접수받은 청약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3배수에 해당되는 공급유형별 서류 제출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 제출자로 선정된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우편(등기)을 통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자에 한해 소득자산 등의 자격검증 후 내년 1월 25일 입주자와 예비입주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마음에온 건입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쯤 입주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행복주택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물가상승률이나 주변 임대시세 등을 반영할 경우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인 점을 감안해 올해 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동결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현재 행복주택 150호와 기존주택매입임대 875호를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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