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내 빈병 수거 효과 '톡톡'
상태바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내 빈병 수거 효과 '톡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8월까지 280여 만병 수거...지난해 대비 32%↑

서귀포시는 지역내 재활용도움센터 9곳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거한 빈병(소주, 맥주병) 회수량은 288만 5705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거한 218만 1835병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빈병보조금 지급액도 2억 957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지급된 2억 2335만원와 비교했을 때 32% 증가했다.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빈병보증금 환불제는 주민이 빈병(소주병, 맥주병)을 재활용도움센터로 가지고 오면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의 빈병보증금을 환불해주는 시책이다.

이번 시책은 서귀포시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 7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시작으로 남원읍 남원리, 성산읍 고성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동홍동, 대천동 신시가지, 중문동 재활용도움센터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며,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빈병보증금 환불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내 재활용도움센터 9곳에서는 빈병 반환 시 1인당 배출 수량을 제한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민과 행정 모두가 만족하는 시스템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