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부터 모든 어린이집 학교급식 전산시스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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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부터 모든 어린이집 학교급식 전산시스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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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재료 주문·정산 전산화...계약절차 단순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도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이하 SIMS)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한 수·발주 방식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SIMS을 활용해 관리하게 된다.

제주도는 SIMS 전면 시행에 앞서 올 상반기 어린이집 270개소에 대한 교육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 23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총 9일간 14회에 걸쳐 사용자교육을 추진했다.

앞서 도는 어린이집과 공급업체의 개선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19년 9개소, 2020년 30개소를 대상으로 SIMS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급식재료 주문 및 정산의 전산화 △서류 제출 불편 해소 △계약절차 간소화 △보조금 통계 정확성 확보 등 친환경 급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충효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내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SIMS을 사용하게 되면 친환경농산물 수요량 예측과 기획 생산 및 계약재배가 가능해지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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