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조합장김군진)은 지난 8일 농업인교육장에서 수강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여성대학은 결혼 이민여성의 농촌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매주 금요일 3시간씩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어, 생활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진행된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 타임' 주제 견학 프로그램과 '가족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이민여성들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김군진 조합장은 "매주 수업시간 마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료과정을 성실히 마친 교육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결혼이민여성의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