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어린이 연극 '2021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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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 어린이 연극 '2021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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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11월 19까지 도내 초등학생 대상 총 10회 걸쳐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주시 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신나는 예술여행' 연극 초청공연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나눔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향유권 신장 및 문화양극화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감상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연극과 마임, 인형극을 넘나들며 미적체험 및 전승되는 옛이야기 속의 숨은 지혜를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극단 로기나래의 '우리신화 오늘의 노래'는 한국신화의 판타지를 바탕으로 시간을 다스리는 우리 신 '오늘이'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극단 이륙의 '달꽃만발'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신나는 춤과 노래, 웃음으로 원작소설을 감상할 수 있다.

극단 현장의 '카툰마임쇼'는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판토마임 기술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하다.

오오씨어터의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한국 전래동화를 공연화한 것으로 마을 잔치, 혼례, 마을 장터 등의 앙상블 장면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구성장치를 마련한다.

학전의 '진구는 게임 중'은 게임중독에 빠진 초등학생 진구가 게임으로 인해 벌어질 실수를 계기로 반성하고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초청공연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제주아트센터) 및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부재호 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꿈과 희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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