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정기후원 월 1억원 모금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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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정기후원 월 1억원 모금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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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정기후원 모집 23년만에 연 12억원 모금 기반 조성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0월 8일 적십자사 2층 나눔홀에서 임위원, 봉사원, 나눔문화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모금액 1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적십자사는 9월 30일 기준 정기후원자 5,699명이 참여해 1억 300만원이 실적을 달성했으며 1999년 정기후원자 모집을 시작한 이래 23년만에 연간 12억원의 안정적 모금 기반을 조성했다.

적십자사는 1999년 안정적인 재원조성을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후원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시행 초창기인 1999년에는 40만원을 모금했으나 2005년 3700만원, 2010년 1억 2000만원, 2015년 4억 2500만원, 2020년 10억 4000만원으로 모금액이 증가했다. 올해에는 연말까지 12억원을 모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4.25억원 모금에 17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으나, 7.75억원 모금에 6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최근 들어 매년 1억원 이상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정기후원자 모집 확대를 위해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 ‘희망나눔 천사학교’, ‘노블리스 오블리주 나눔 참여’, ‘씀씀이가 바른기업’, ‘대를 잇는 나눔가족’, ‘나도 나눔 후원자’ 등 다양한 캠페인 추진을 통해 정기후원자 모집 경로를 확대했다.

또한, 2017년 나눔문화위원회를 창립해 봉사원을 중심으로 정기후원자 모집 홍보에 앞장섰으며 후원금액도 개인 1만원 이상, 사업장 3만원 이상, 법인 20만원 이상 등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오홍식 회장은 “도민들의 적십자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정기후원회비 월 모금액 1억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적십자사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정기후원자 모집 등 기부금품 모금 확대를 위해 외부인사 중심의 후원회 조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RCHC, 100만원 이상 기부자 Giving Club, 월 20만원 이상 바른기업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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