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내 각급 학교 관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온라인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코로나 우울 및 학생 자살 위기를 예방하고 학교 안정화를 위한 학교관리자 중심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동 청소년의 자살과 자해, 초등학생 및 10대 청소년의 자살 예방 대책 및 방안, 사후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문덕수 교수,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강지언 전문의,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오대영 전문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가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