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임직원들이 7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했던 헌혈 캠페인에 이어 진행됐다.

제주항공은 안전한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헌혈 의사가 있는 직원들을 사전 모집해 30분 당 4명까지만 헌혈을 하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헌혈을 하고 싶지만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관리본부에 지정 기부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소한 혈액 보유량을 다시 늘리는데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얼른 마무리되어 빠른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김동석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장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되기도 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