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랑의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 나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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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의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 나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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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 통한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대
10월 1일 제주시 칠성로에서 문을 연 봄날디자인공장과 포스트아일랜드에서 참석자들이 공식오픈을 알리는 테이프커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1일 제주시 칠성로에서 문을 연 봄날디자인공장과 포스트아일랜드에서 참석자들이 공식오픈을 알리는 테이프커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지난 1일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젝트‘봄날’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여성의 자립과 취업분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기관 관계자와 봄날 프로젝트 참여자가 함께한 가운데 여성들을 위한 교육과 작업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인‘봄날디자인공장’과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 ‘포스트아일랜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성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봄날’프로젝트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여성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기존의 취미성·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취약계층 여성들이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에 도달하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된 봄날디자인공장은 공예분야의 기본부터 전문적인 수준까지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시제품 제작, 유튜브크리에이터 교육 등 참여자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자립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포스트 아일랜드 판매 매장은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공예품을 상품화하여 기획역량 강화, 판로 지원 등 교육과 생산, 판매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특히 이 공간들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의 협력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지역에 자리잡아 도시재생 시너지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자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참여자의 자립 의지에 따라 취업을 위한 교육과 배움을 통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는 어려운 환경의 참여자분들의 봄날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하루빨리 찾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원들의 협력과 연대를 이끌어내어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내고, 참여자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자립 지원 시스템 구축과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본 프로젝트에 3년간 약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득불균형과 빈곤의 대물림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올해 4569억 원(2021년 9월 27일 기준)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여성·다문화분야에는 213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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