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유소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에 따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유소년 생활체육교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성장기 유소년의 신체 균형 발달은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소년의 비만율 감소를 도모하고 체육 분야 사교육비 감소 등에 대응하고자 운영된다.

체육교실은 오는 11일부터 11월30일까지 방송댄스, 어린이 성장프로그램, 축구, 야구, 트램펄린, 주짓수, 롤러스케이트 등 7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많은 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모집과정에서는 여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내년 프로그램에는 플라잉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 여학생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교실 운영결과 참가자의 남녀 비율이 65대 35로 남학생의 참여도가 월등히 높았다"며 "앞으로는 사업 운영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참가자 남녀 비율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체육회(전화 064-752-3391)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