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와 공동 주최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제주 미술교육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View 美 +'를 주제로 한 '2021 제4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도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가상갤러리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우수 작품 210여 점이 전시된다. 참가 작품 1100여 점을 VR(가상현실)을 활용한 비대면 미술 전시회로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 및 교사, 학생을 위해 당일 간송미술관 학예사 탁현규 강사의 '전통미술의 이해'와 '미술관을 활용한 미술교육'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전도중·고등학생 미술작품 공모전'에는 전도 중·고등학생 1521명이 참가했고 제주도 내 미술 교사들이 학교별 미술 교과 시간에 제작한 개성적인 학생 작품들을 출품했다.
'제주 청소년만화공모전'은 제주도 내 청소년의 건전한 만화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만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를 위해 만화를 좋아하는 전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의 美'를 주제로 입상한 작품들을 가상갤러리를 통해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출품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 제한되고 있다. 지역사회와 도민들은 출품한 학생 작품들을 가상갤러리(https://storage.net-fs.com/hosting/6718810/39/)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은 제주도립미술관에서 학생 작품을 전시하는 최초의 비대면 가상갤러리 전시회로 기획됐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제주 미술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청, 미술관, 미술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