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문도 문성원 대표, 제주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나눔명문기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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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문도 문성원 대표, 제주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나눔명문기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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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나눔이 가득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고파”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 김남식 회장, 델문도 문성원 대표,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고창호 사무국장, 조숙희 재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 김남식 회장, 델문도 문성원 대표,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고창호 사무국장, 조숙희 재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부자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델문도 문성원 대표로, 지난 10일 델문도가 1억 원을 기부를 약속하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인‘나눔명문기업’의 4호 법인으로 가입함에 따라, 제주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에 모두 가입한 기부자가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델문도는 제주에서는 ㈜제주속으로(대표 강동협),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 ㈜월드씨앤에스(대표 김용광)에 이어 네 번째, 전국에서는 136번째 회원기업이 됐다.

이날 제주사랑의열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델문도 문성원 대표와 최은라 총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고창호 사무국장, 조숙희 재무이사, 제주사랑의열매 김남식 회장과 심정미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델문도는 2015년 문을 연 함덕리 소재의 카페델문도를 시작으로, 2층을 미술관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델문도로스터스(제주시 도남동), 지난해 오픈한 델문도 제주도립미술관점까지 총 세 곳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4월, 1억원을 기부하며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48호 회원으로 가입한 문성원 대표는 마을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거나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식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또한 ‘커피 문화로 받아온 사랑을 다시 문화로 돌려주고 싶다’는 문 대표는 델문도로스터스의 2층 공간을 신인 작가 대상으로 무료 대관하는 등 문화·분야의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문성원 대표는 “지역사회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델문도에서 기부한 성금 1억 원은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보장하는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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