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천절 연휴기간 관광객 15만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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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천절 연휴기간 관광객 15만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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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하향 후 관광객 증가 추세

오는 개천절(10월 3일) 연휴기간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일부터 4일(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개천절 연휴기간 중 제주방문 관광객은 14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일별로는 금요일인 1일 3만 9000명, 2일 4만 3000명, 3일 3만 4000명, 4일 3만 3000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11만 5605명과 비교하면 28.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골프 등 4~8인 이내 소그룹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된 후 입도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제주도관광협회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4단계 시행 기간에는 일평균 입도객이 2만 4945명이었으나, 3단계 전환 후에는 3만 4639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연휴기간 항공기 및 렌터카 등의 예약률은 개천절 연휴의 경우 한글날 연휴와 분산되면서 54% 수준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여행심리가 위축돼, 이의 상황에 따라 앞으로 증가폭은 둔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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