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감귤박물관, 특별기획전 '귤림추색 2021'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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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감귤박물관, 특별기획전 '귤림추색 2021'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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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감귤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귤림추색 2021'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시와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고순철)가 공동주최하고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제주감귤의 문화예술적 영역을 발굴.조명하고, 1차 산업에 대한 아트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전시회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영주십경(瀛洲十景) 중 감귤빛으로 물든 가을을 뜻하는 '귤림추색(橘林秋色)'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은주 작가의 '수확의 계절', 캔버스에 유화 ⓒ헤드라인제주
현은주 작가의 '수확의 계절', 캔버스에 유화 ⓒ헤드라인제주

강주현, 강경훈, 고상율, 고순철, 김성란, 김정란, 박능생, 선우경애, 오민수, 이율주, 양형석, 조혜윤, 현은주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제주 감귤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과 아트상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메세나협회,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고순철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의 1차 산업과 문화예술영역이 만나 새로운 문화에너지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시민들께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예술로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감귤박물관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를 향후에도 지속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서귀포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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