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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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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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 통해 방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21일)을 기념해 치매 극복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를 30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공동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지정 운영 중이다.

기념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주요 내용은 △치매관리사업 발전 유공자 시상 △2021년 치매인식개선 그림·포스터 수상자 인터뷰 △치매극복 봉사동아리 활동 소개 △경도인지장애 대상 두근두근 뇌건강 인지훈련교실 운영 △치매극복주간행사 및 하반기 주요 사업 소개 등이다.

이날 서호요양원 오창섭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제주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로 선정된 서귀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치매극복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이길순 사무국장은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오창섭 사무국장은 18년 넘는 재직기간 동안 치매예방 프로그램, 무료 경로식당, 경로당 활성화사업 등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제주보건소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안심마을 운영 등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귀포보건소는 취약지역 접근성 확대를 위해 4개소(중문동, 성산읍, 표선면, 안덕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와 코로나19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공백 제로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지사 표창을 받은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이길순 사무국장은 14년째 재가노인시설에 재직하며 경증치매 대상자 발굴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한 공로가 인정됐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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