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근산 북쪽 위험 탐방로 개선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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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근산 북쪽 위험 탐방로 개선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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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비공사 완료된 서귀포시 서호동 고근산 북쪽 탐방로 모습 ⓒ헤드라인제주
지난 13일 정비공사 완료된 서귀포시 서호동 고근산 북쪽 탐방로 모습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워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서호동 소재 고근산 북쪽 탐방로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고근산 북쪽 탐방로는 원형목재 계단으로 설치돼 있어 탐방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습기로 인한 미끄러움 등 이용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탐방객들의 안전한 오름 산행을 위해 2억 3000만원을 투입, 기존 탐방로 교체작업과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추진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존 원형목재를 계단 철거하고 미끄럼 방지 목재데크와 난간 등을 설치했으며, 경사가 심한 구간에 대해 보행매트를 조성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탐방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시설을 조성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7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오름 16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근산 탐방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과 탐방객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속에서 오름을 탐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탐방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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