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읍면지역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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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읍면지역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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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토론 능력 향상과 건전한 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읍면지역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토론 아카데미는 매년 방학 기간동안 원도심 내 학교에서 운영돼 거리가 먼 읍면지역 학생들의 참여도가 저조해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읍면지역 학생들에게도 토론 문화 확대와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토론 아카데미를 추진했다.

현재 찾아가는 토론 아카데미는 성산중, 대정고, 표선고 등 3개 학교 총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제주토론교육연구소와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토론기법 등 이론 강의와 단계별 실습 토론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론상으로만 배웠던 토론기법에 대한 실습을 통해 단순 지식을 실제적 지식으로 확장 시키는 효과를 비롯해 학교 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없었던 '면접 토론', '가상법정 토론' 등을 학습함으로써 공교육 기능의 보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청소년들의 소통 능력 신장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지역내 청소년들의 토론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계기가 되는 '청소년 토론 한마당'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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