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농업기계 장기 임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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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농업기계 장기 임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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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일관(一貫)기계화 농업기계 장기(5~8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이는 양배추·브로콜리·콩·고구마 등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고산농협) △콩(안덕농협 아람콩생산단지협의회) △양배추·브로콜리(서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 공동경영체에 작목별 일관기계화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비 3억, 도비 3억 총 6억 원을 투입해 트랙터 등 16종·21대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2025∼2028년까지 장기 임대 중이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를 뜻하는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의 규모화·집단화에 따른 공동경영체 조직에게 필요한 주요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해 농업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주변 농가의 농작업 대행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가 농업기계 구입부담 감소와 기계화로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장기 임대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임대 농기계별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수리 지원 및 농기계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고장 신고 센터를 운영 현장에서 고장 등 신고가 접수되면 최우선적으로 현장에 출동 현장수리를 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기계화 촉진 등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장기 임대한 농기계에 대한 사후관리 실태 점검 등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광철 농촌지도팀장은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상승 등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임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화 위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등 농기계 안전사용 능력 함양을 위해 10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5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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