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제주 소재 창작연극 4번째 이야기
제주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여성 운동가 강평국의 삶이 창작 연극을 통해 조명된다.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상용)는 내달 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소재 창작연극 올해 네번째 이야기로 '제주 항일 운동가 강평국'을 무대에 올린다.
제주 소재 창작연극은 그동안 제주 의녀 '홍윤애'의 사랑 이야기와 제주의 삶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여태 조명받지 못했던 항일운동가 '강평국'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수를 제한해 진행하지만,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제주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전화 예약 등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극협회 제주지회(전화 064-755-090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소재 창작 연극은 도내 여러 극단이 함께 협업해 제작하는 공연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은데, 앞으로도 도내 연극인들이 더욱 다양한 제주 소재를 발굴하여 이를 연극으로 창작 공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주 연극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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