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날인 21일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한가위 보름달을 보지 못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아침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다시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새벽(00시)부터 낮(15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비는 점차 그치겠으나 구름이 많이 끼어, 지역에 따라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달 뜨는 시각은 제주시 오후 7시, 서귀포시 오후 6시59분, 서울 오후 6시59분, 인천 오후 7시, 강릉 오후 6시51분, 춘천 오후 6시56분, 부산 오후 6시50분, 광주 오후 6시 59분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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