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아이와 함께 숲을 체험해보는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에서 운영하는 가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서귀포자연휴양림 탐방객 중 유아동반가족(만3세 ~ 초등1학년과 동반자 2인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유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주체성과 능동성을 기르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8년도에 개장한 이후 유아들에게 전인적 사고 함양을 높여주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8월말 기준 2976명(지난해 314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숲 체험 특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가족이 다함께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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