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휴가 양립’ 워케이션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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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휴가 양립’ 워케이션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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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중 워케이션 프로젝트인 ‘아일랜드 워크 랩스(Island Work Labs)’의 시범운영을 통해 ICT 기업 등에 대한 투자 관심 제고와 함께 제주를 워케이션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을 뜻하는 워크(work)와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기존 고정된 사무실을 벗어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근무의 한 형태이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되면서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워케이션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 업무방식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제주도는 투자협약 체결 및 투자 상담 등 제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고, 비대면 근무가 가능한 기업 대상으로 워케이션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등 대도시를 벗어나 제주의 다양한 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유오피스와 숙박 지원을 통해 한달 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도내 숙박시설 등 유휴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 할 예정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는 자연경관과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워케이션의 최적지”라며 “향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제주 투자 관심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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