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기준 23편 결항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를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에서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출발 12편, 도착 11편 총 2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날 결항된 항공편은 태풍이 제주에 근접한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예정됐던 노선들이다.
오전 시간 예정됐던 항공편 중 결항한 항공편을 제외한 일부는 결항하지 않고 지연 상태로 태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 운항 정상화 여부는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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