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를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확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태풍이 접근하는 16일 늦은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16일 오후 5시 기준 기상특보 발효지역 현황.

◇태풍경보 :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태풍주의보 :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진도, 완도, 해남, 강진, 고흥),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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