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수산식품 수출 '4300만 달러' 달성...역대 8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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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수산식품 수출 '4300만 달러' 달성...역대 8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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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제주본부, 1~8월 농수산품 수출실적 분석 결과
신선 및 가공식품 38%, 수산물 29% 증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한병희)는 올해 1~8월 제주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33.7% 증가한 43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8월 누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도내 수출 1위 품목인 광어가 33% 증가한 1418만불, 음료 249%(749만불), 감귤 83%(108만불) 등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비 33% 증가한 1356만불로 가장 높았고, 일본2% 감소한 1079만불, 중국은 350% 증가한 641만불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일본 수출길이 막혔던 양배추는 러시아, 미국 등 신시장개척에 성공해 올해 100% 증가세를 보였으며, 월동무는 연초 한파피해로 인해 전년비 36% 줄었으나 2021년산이 본격 출하되는 11월부터는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aT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 도내 농수산물 수출기반을 다지기 위해 농산물전문단지 및 선도조직 운영, 해외인증 지원, 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는 주요 농산물 출하시기에 해외판촉, 바이어초청, 안전성검사비 등을 지원중이다.

aT 제주지역본부 한병희 본부장은 “대외적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도내 내수기업에 대한 수출컨설팅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국가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출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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