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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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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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학교 및 센터에서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담당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기본 과정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내 초대졸 이상인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자기주도학습의 이해와 실제 청소년 발달과 대화법, 개인 및 집단 학습코칭의 이해, 독서전략 등이며,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42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과 대면 교육으로 운영됐다.

비대면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대면 수업의 경우 개인별 수업지도안 작성, 강의 시연 등 실습을 위주로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기본과정 수료생은 향후, 센터에서 운영하는 심화 및 보수 과정을 거쳐 지역내 초.중학교, 센터 등에서 자기주도학습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인해 일부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잠시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교육과정이 매우 훌륭해 몰입할 수 있었다"면서 "실습과정 역시 1대1 면담기법 등을 소규모 분반 수업으로 운영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학교 및 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는 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학습단절 및 공백이 최소화되고, 학습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심화 및 보수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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